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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국빈방문에서 뭐가 달라졌나?오토노머스A2Z·루닛·딥노이드·지니언스까지 묶이는 ‘UAE AI·자율주행 테마’ 총정리

경제, 정치? 등등등

by lusty 2025. 11. 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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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국빈방문과 한국 기업 — AI·자율주행·AI반도체 협력 정리

UAE 국빈방문과 한국 기업 AI·자율주행·반도체 협력 정리

2025년 11월 19일, UAE에서 진행된 한·UAE 경제·기술 협력 일정을 기술·산업·테마 관점에서 한 번에 정리한 아카이브입니다.

✔ UAE 국빈방문
✔ AI·자율주행·의료 AI
✔ AI 반도체·데이터센터
✔ 상장사·테마 정리
📘 제1부. 국빈 방문에서 드러난 UAE의 ‘기술 파트너’ 전략 — 왜 한국이었을까
G42, UAE IT지원센터, 8개 기업 간담회
📘 제1부. 국빈 방문에서 드러난 UAE의 ‘기술 파트너’ 전략 — 왜 한국이었을까

2025년 11월 19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한·UAE 경제·기술 협력 일정은
표면적으로는 “국빈 방문 중 열리는 기업 행사”처럼 보였지만,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중동 국가들이 추진하는 초대형 AI·디지털 전환 경쟁에 한국이 정식으로 초대된 순간이었습니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대통령의 국빈 방문 일정에 맞춰
하루 동안 기업 간담회, 업무협약, 데이터센터 기술 교류, 자율주행 프로젝트 논의 등
다양한 실질 협력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즉, 단순한 의례 수준의 방문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기술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한 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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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UAE가 찾은 첫 파트너는 ‘한국 AI·반도체·자율주행 기술’

이날 행사의 첫 순서는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이었습니다.
여기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UAE 국영 AI기업 G42의 펑샤오 CEO와 단독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G42는 UAE 안에서 단순한 IT 기업이 아니라,
정부·공공·보건·AI 인프라 프로젝트의 핵심을 맡아온 국가 전략기업입니다.
특히 전 세계 AI 시장에서 주목받는 ‘스타게이트 UAE 프로젝트’—
초거대 AI 모델과 대규모 컴퓨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초대형 인프라 계획—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따라서 G42 CEO와의 독대는 단순한 예우가 아니라,
한국 기업이 스타게이트 생태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이 열리는 장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G42는 현재 다음과 같은 국가 단위 프로젝트를 운영·주도하고 있습니다.

초대형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의료·보건 데이터 분석 시스템

정부 행정 및 보안 시스템 자동화

공공 서비스의 AI 기반 고도화

스마트시티·도시 감시망·교통 AI화


이날 면담은 “한국 기술이 이 중 어디에 들어갈 수 있는가”를
가장 직접적으로 논의한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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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UAE 현장에서 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 기업 8곳과의 간담회

이어 배 부총리는 **‘UAE IT지원센터’**에 방문해
현지 시장에 진출했거나 파트너를 찾는 한국 기업 8곳과
비공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기업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즈코리아(사이버보안)

딥노이드(의료·산업 AI)

뤼튼테크놀로지스(생성형 AI)

모빌테크(자율주행·모빌리티)

지니언스(사이버보안)

코어무브먼트(헬스케어)

오토노머스A2Z(자율주행 기술)

루닛(의료 AI)


이 기업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이미 UAE에 진출하거나,
정부·병원·데이터센터·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참여를 타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간담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실질적인 논의가 오갔습니다.

UAE 공공사업 참여 방식은 어떻게 되는가?

규제 리스크나 허가 절차는 어떻게 달라지는가?

현지 파트너십을 맺을 때 법·금융 장벽은 무엇인가?

AI·자율주행·의료 AI 프로젝트의 실제 수요는 어떤가?

한국 기업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려면 어떤 도움이 필요한가?


기업들은 자신의 현황을 공유하면서
“진입 장벽이 높다”, “현지 규제가 복잡하다”,
“프로젝트 기회는 많지만 실제 연결이 어렵다”는
실질적 애로사항을 털어놓았습니다.

이에 대해 배 부총리는
한국 정부가 UAE 정부와 협력해
이런 문제들을 “행정·외교 라인에서 직접 해소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즉,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인사나 네트워크 형성이 아니라
“한국 기업의 UAE 진출을 정부가 직접 돕겠다”는 공식 선언에 가까운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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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왜 이날 일정이 ‘전환점’이라고 보는가?

✔ 이유 1) UAE가 한국 기술을 ‘전략 파트너’로 선택

중동 국가들은 지금 AI·반도체·자율주행 분야에서
미국, 중국, 유럽, 인도 등과 치열한 기술 제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G42와 UAE 정부 기관이
한국 기업들을 공식적으로 만나고,
대규모 프로젝트를 제안하며,
AI 인프라·보안·모빌리티·헬스케어 협력을 논의했다는 것 자체가
중동 기술 전략에서 한국이 우선순위 파트너로 올라섰다는 의미입니다.

✔ 이유 2) 참여 기업이 단순 방문단이 아님

이번에 참여한 기업들은 모두
각 분야에서 기술력이 인정된 실질 플레이어들입니다.

루닛: 의료 AI 글로벌 Top Tier

딥노이드: 의료·산업 AI 및 공공시스템 경험

지니언스: NAC·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기술

오토노머스A2Z: 실제 도심 자율주행 기술 보유

뤼튼테크놀로지스: 생성형 AI 기술력

퓨리오사AI·리벨리온·하이퍼엑셀: 국산 AI 반도체 선도 기업군


즉, 이번 일정은 단순한 대표단 방문이 아니라
실제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UAE 정부·국영기업과 직접 만나는 장면이었습니다.

✔ 이유 3) UAE의 디지털 전환 전략과 한국 기술이 ‘딱 맞아떨어짐’

UAE는 다음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중동 최대 AI 인프라 보유국

의료 AI 도입 확대

스마트시티·교통 AI화

데이터센터 신규 구축 확대

전력 효율형 컴퓨팅 중심 인프라 구축


한국 기업들은 아래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료 AI

AI 반도체

전력 효율형 시스템

자율주행 알고리즘

보안·데이터 보호 기술


UAE가 필요로 하는 기술과
한국 기업의 강점이 서로 정확히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협력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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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이 일정이 시사하는 향후 방향

이번 간담회와 면담은 다음과 같은 신호로 해석됩니다.

UAE의 초대형 기술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 참여 가능성 확대

의료 AI·자율주행·AI 반도체 분야의 정식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

데이터센터 인프라(카즈나)와의 기술 실증 단계로 발전할 여지

한국 정부가 기업의 UAE 진출을 직접 지원하는 체계 구축


특히 중동은
수요는 많지만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정부 차원의 지원은 기업들에게 매우 큰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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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부 요약 

이 방문은 ‘의례적 경제행사’가 아니라,
한국 기술기업이 UAE 국가 프로젝트와 연결되는 첫 단계였습니다.

G42, 카즈나 등 UAE 핵심 기술기업과의 직접 면담은
중동 디지털 패권 경쟁 한가운데 한국이 들어섰다는 신호입니다.

8개 한국 기업이 현장 애로·기회를 공유했고,
정부는 직접 문제를 해결해 “중동 진출 가속화”를 돕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의료AI, 자율주행, AI반도체, 보안 분야에서
한국 기술이 UAE 전략과 방향성이 매우 잘 맞는다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 제2부. 계약·MOU로 이어진 실질적 성과 — 어떤 기업이 무엇을 얻었나
오토노머스A2Z 계약, 루닛 MOU, 전초전 단계
📘 제2부. 계약·MOU로 이어진 실질적 성과 — 어떤 기업이 무엇을 얻었나 

이번 UAE 방문 일정에서 눈에 띄는 점은,
단순히 “미래에 협력하자” 수준의 인사치레가 아니라
실제 계약과 업무협약(MOU)이 나온 자리였다는 점입니다.

특히 자율주행 분야에서 정식 계약이 성사된 회사는 단 한 곳,
바로 **한국의 자율주행 전문기업 ‘오토노머스A2Z’**입니다.
이 계약은 숫자로만 보면 400만 달러, 800만 달러 정도지만,
내용을 뜯어보면 한국 자율주행 기술이 처음으로 중동의 도시 인프라에 본격 탑승하는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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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토노머스A2Z × SPACE42

— 합작법인 설립 + 아부다비 자율주행 프로젝트 ‘정식 계약’

오토노머스A2Z는 이번 일정에서
UAE 국영기업 SPACE42와 함께
두 단계로 구성된 중요한 계약을 확정했습니다.

1️⃣ 첫 번째 계약: 합작법인(JV) 설립

규모: 약 400만 달러(약 60억 원)

내용: 한국의 오토노머스A2Z와 UAE 국영기업 SPACE42가
공동 출자하는 한-UAE 합작법인 설립

의미:

단순히 “기술을 공급해볼게요”가 아니라,

UAE 내에 한국 기술 기반의 자율주행 법인이 하나 새로 생긴다는 뜻입니다.

즉, 한국 회사가 현지에 뿌리를 내리고
직접 사업을 운영하는 플랫폼을 확보하게 된 것입니다.



2️⃣ 두 번째 계약: 아부다비 자율주행 프로젝트 공동 추진

규모: 약 800만 달러(약 120억 원)

내용: 새로 설립될 합작법인을 기반으로
아부다비 지역 자율주행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수행

여기에는 예를 들어,

도심 특정 구간에서의 자율주행 셔틀,

공항·항만·신도시 구간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실증,

교통 데이터 수집·AI 기반 최적화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젝트가 얹힐 수 있습니다.
(문서에 구체 세부모델은 적시돼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자율주행 관련 프로젝트 전반”으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 두 가지는 그냥 “좋게 보자”, “앞으로 협력하자” 수준의 선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실제 자본(돈)이 들어가는 합작법인 설립 계약

구체 금액이 명시된 프로젝트 공동 수행 계약


따라서 오토노머스A2Z는
이번 방문을 통해 “중동 시장 진출 기회” 수준을 넘어서,
이미 “UAE 현지 사업자 지위 + 도시 프로젝트 파트너”라는 두 가지 지위를 한 번에 확보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 입장에서는

우리 기술로 설계된 자율주행 서비스가

아부다비라는 실제 도시 인프라 위에서 돌아가는 장면을
가시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첫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즉,

> 🔹 “이번 방문에서 ‘계약이 실제로 끝난 회사는 누구냐’라고 물으면 → 답은 오토노머스A2Z다.
🔹 계약 내용은 ‘합작법인 설립(400만 달러) + 아부다비 자율주행 프로젝트 공동 수행(800만 달러)’ 두 축이다.



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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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루닛 × ARJ 그룹

— 의료 AI 협력 MOU, 중동 공공의료 AI의 첫 관문

두 번째로 눈에 띄는 성과는
의료 영상 AI 기업 루닛과
두바이의 의료·과학기술 기업인 ARJ 그룹 간의 업무협약(MOU) 체결입니다.

여기서 MOU는 법적 구속력이 강한 “계약(Contract)”과는 다르지만,
“어떤 방향으로 함께 움직이겠다”는 합의를 문서로 남긴 것이라
향후 실제 프로젝트·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출발점이 됩니다.

이번 MOU의 핵심 내용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UAE 병원·공공의료기관에 AI 기술 적용 검토

루닛의 강점인 **영상 진단 AI(흉부 X-ray, 유방암, CT 기반 분석 등)**을
UAE 현지 병원과 공공의료기관 시스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실제 도입 시나리오”를 함께 검토합니다.

예를 들어,

스크리닝 단계에서 AI로 의심 환자를 자동 선별

의료진 부담이 큰 판독 영역에서 AI 보조도구 활용
같은 모델이 논의될 수 있습니다.
(역시, 세부 항목은 공개돼 있지 않으므로,
“의료 영상 AI 기술 적용 전반을 공동 검토” 정도로 정리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2️⃣ 정책·제도·임상 경험 교류

의료 AI는 단순히 기술만 있다고 도입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환자 데이터 보호 규제

의료기기 인허가 제도

AI 진단 결과를 실제 진료에 활용할 때의 책임 구조
등 복잡한 제도 이슈가 얽혀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에서의 제도·임상 경험,

UAE에서의 규제·운영 구조
를 서로 공유하면서 의료 AI가 실제 시스템 안으로 들어가기 위한 “제도적 길”을 정리하겠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3️⃣ 의료 AI 기반 헬스케어 혁신 모델 공동 모색

단순히 제품 하나를 파는 것이 아니라,

암 검진 체계 고도화,

병원 워크플로우 효율화,

공공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 향상
등, “AI를 활용한 새로운 헬스케어 모델” 자체를 함께 설계하자는 방향성입니다.



정리하면,
루닛은 이번 방문을 통해 **“중동 공공의료·병원 시스템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을 연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직은 계약이 아니라 MOU 단계이기 때문에
매출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 “루닛이라는 한국 의료 AI 기업이,
UAE의 공공의료·병원 생태계에서 본격적으로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는 점은 분명한 성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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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그 외 6개 기업 — 중동 진출을 위한 ‘전초전’ 단계

이번 일정에서 이름이 거론된 기업들 중
오토노머스A2Z와 루닛을 제외한 나머지 회사들은
**“계약·MOU는 아니지만, 현지 파트너·시장과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해당 기업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딥노이드(코스닥 상장, 315640) – 의료·산업 AI

지니언스(코스닥 상장, 263860) – 사이버보안

위즈코리아 – 보안 분야(비상장)

뤼튼테크놀로지스 – 생성형 AI(비상장)

모빌테크 – 자율주행·모빌리티(비상장)

코어무브먼트 – 헬스케어(비상장)


이 기업들은 UAE IT지원센터 간담회에 참여해

현지 AI·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에 어떤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지

규제·인허가·사업화 과정에서 어떤 장벽이 있는지

현지 파트너와 어떻게 조인트로 움직일 수 있는지


를 정부와 함께 논의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계약이나 금액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런 간담회는 보통

1단계: 정보 공유 및 애로사항 청취 →
2단계: 파일럿·PoC(개념 검증) 논의 →
3단계: 실증 사업·공동 프로젝트 →
4단계: 본 계약·지분 투자·장기 협력

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번 일정은 “0단계에서 1단계로 올라간 지점”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특히 딥노이드와 지니언스는 국내 상장사라서
향후 실제 계약이나 프로젝트가 가시화될 경우
“UAE AI·보안 협력 관련 테마주”로 묶여 시장에서 주목받을 여지가 있습니다.
다만, 현 시점에서는 ‘시장 기대감 수준’이지, 구체적인 계약이 발표된 것은 아니다라는 점을 분명히 하는 게 정확합니다.
📘 제3부. UAE ‘카즈나 데이터센터’ 방문 — 한국 AI 반도체의 중동 진출 신호탄
카즈나, 전력 효율, 기술교류 단계
📘 제3부. UAE ‘카즈나 데이터센터’ 방문 — 한국 AI 반도체의 중동 진출 신호탄 

오전에는 자율주행·의료 AI·보안 기업들이 중심이었다면,
오후 일정의 핵심 키워드는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였습니다.

한국의 주요 AI 반도체 기업 3곳이
UAE 최대 AI 컴퓨팅 인프라 사업자 **‘카즈나(Khazna) 데이터센터’**를 방문한 것입니다.

퓨리오사AI

리벨리온(Rebellions)

하이퍼엑셀(HyperExcel)


이들은 모두 국산 AI 반도체·가속기 칩을 설계·개발하는 기업들로,
NVIDIA 같은 글로벌 기업이 장악하고 있는 AI 컴퓨팅 시장에서
“한국형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플레이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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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즈나(Khazna) 데이터센터란?

카즈나는

UAE 최대 데이터센터·AI 인프라 운영사이며,

앞에서 언급된 G42의 AI 인프라 자회사입니다.


즉, G42가 **“두뇌”**라면,
카즈나는 그 두뇌를 뒷받침하는 **“근육과 혈관(서버·전력·냉각·네트워크 인프라)”**라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스타게이트 UAE 프로젝트’**에서
실제 데이터를 저장하고,
AI 모델을 학습시키고,
서비스를 구동시키는 핵심 시설이 바로 카즈나의 데이터센터입니다.

이런 곳에 한국 AI 반도체 기업들이 초청되었다는 것은,

> “UAE가 앞으로 구축할 거대한 AI 인프라의 하드웨어 파트너 후보군에
한국 기업을 올려놓고 직접 비교 검토하기 시작했다”



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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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날 논의된 핵심 주제

이번 방문에서
UAE 측은 한국 대표단에게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청사진

데이터센터 확충 계획

어떤 유형의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것인지

전력·냉각 인프라에 대한 고민


등을 공유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측은

한국의 AI 반도체 정책 방향

퓨리오사AI·리벨리온·하이퍼엑셀의 제품 특성·성능·전력 효율성

LG AI연구원, SKT 등 국내 대기업과의 상용화·실증 사례


를 설명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진 키워드는 바로

> “전력 효율성(Power Efficiency)”



입니다.

초거대 AI 모델을 돌리기 위해서는
수천~수만 개의 GPU·가속기가 투입되는데,
이때 가장 큰 비용이

전기요금(전력)

냉각 비용(서버를 식히는 데 들어가는 비용)
입니다.


UAE처럼 기온이 높고,
이미 에너지 수요가 큰 국가에서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여러 개 돌리려면
“성능은 높게, 전력은 적게 먹는” AI 반도체가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한국 AI 반도체 기업들은 바로 이 지점,
즉 **“동일 성능 대비 전력 소모량을 줄이는 설계”**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이번 논의에서도

> “국산 AI 반도체를 실제 UAE 데이터센터에 적용해보는 기술 교류·실증 협력”



가능성이 핵심 주제로 다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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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아직은 계약이 아닌 ‘기술교류·실증 논의’ 단계

여기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이번 카즈나 방문과 논의는
계약(Contract)이나 금액이 붙은 공급계약이 아닙니다.

공식적으로는
**“기술 교류 및 실증(파일럿) 가능성에 대한 논의 단계”**입니다.


즉,

“당장 언제, 얼마 규모로 납품한다”는 내용은 없고,

“한국 AI 반도체를 UAE 인프라에서 시험해보고,
그 결과에 따라 더 큰 협력으로 갈 수 있다”는 수준까지 도달한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 관점에서는

> “이번 방문만으로 구체적인 매출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중동 최대 AI 인프라 사업자의 공식 후보군에 올랐다는 점에서
중장기적 의미가 있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해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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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방문에서 ‘실제로 계약이 완료된 회사’와 ‘무엇을 계약했는지’ 정리



🔵 1) 실제 “계약(Contract)”이 완료된 회사

> 👉 오토노머스A2Z (Autonomous A2Z)



계약 ①

내용: UAE 국영기업 SPACE42와
한-UAE 자율주행 합작법인 설립 계약

규모: 약 400만 달러(약 60억 원)

성격: 양측이 공동 출자해 새로운 법인을 세우는 지분·투자 계약


계약 ②

내용: 위 합작법인을 기반으로
아부다비 자율주행 프로젝트 공동 추진 계약

규모: 약 800만 달러(약 120억 원)

성격: 특정 지역(아부다비)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는 사업 수행 계약



➡ 이 두 가지는 모두 **정식 계약(Contract)**으로,
자본 투입과 프로젝트 실행이 실제로 진행되는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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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업무협약(MOU)이 체결된 회사

> 👉 루닛(Lunit)



상대: 두바이 기반 의료·과학기술 기업 ARJ 그룹

형식: 업무협약(MOU)

주요 내용:

UAE 내 병원·공공의료기관에 AI 적용 방안 검토

정책·제도·임상 경험 교류

의료 AI 기반 헬스케어 혁신 모델 공동 모색


성격:

법적 구속력은 제한적이지만,

향후 실증 사업·도입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관문 역할”**을 하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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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미팅·간담회·기술 논의 단계에 있는 회사들

딥노이드, 지니언스, 위즈코리아, 뤼튼테크놀로지스, 모빌테크, 코어무브먼트
→ 시장 진입·규제·파트너십 논의 수준

퓨리오사AI, 리벨리온, 하이퍼엑셀
→ 카즈나 데이터센터와 기술교류·실증 논의 수준


➡ 이들은 “계약 완료” 단계가 아니라,
**“협력 가능성·실증 테스트를 논의하는 전 단계”**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 제4부. 상장사·산업별 파급력 — 어떤 기업이 ‘UAE 테마’의 중심이 될까
상장 3사와 2차 연관 테마
📘 제4부. 상장사·산업별 파급력 — 어떤 기업이 ‘UAE 테마’의 중심이 될까

이번 UAE 일정에서 이름이 공개된 기업은 여러 곳이지만,
그중 국내 증시에 상장된 기업은 단 세 곳뿐이다.

루닛(Lunit) – 의료 AI, 코스닥 상장

딥노이드(Deepnoid) – 의료·산업 AI, 코스닥 상장

지니언스(Genians) – 사이버보안, 코스닥 상장 


이 세 기업은 정부·언론 보도에 실명으로 등장했고,
특정 분야(의료 AI·보안)에서 이미 사업 실적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회사이기 때문에
향후 시장에서는 자연스럽게 “UAE AI 협력 테마주”의 1차 축으로 묶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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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직접 언급된 상장 3사 — ‘1차 핵심 테마’

✔ ① 루닛 (328130) — 의료 AI, 가장 직접적인 수혜 후보

루닛은 이번 일정에서 두바이의 의료·과학기술 솔루션 기업 ARJ 그룹과 MOU를 체결한 주체입니다.
양사는 의과학 특화 AI 기술을 UAE 병원·공공의료기관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정책·제도·임상 경험을 교류하기로 했습니다. 

즉, 루닛은

“UAE 의료 시스템에 실제로 들어갈 수 있는 의료 AI”

“공공의료·정책 레벨에서 논의되는 파트너”


로 공식 인정받은 셈입니다.

투자 관점에서 보면,
“UAE·중동 의료 AI 도입”이라는 스토리가 생긴 유일한 상장사이기 때문에
향후 뉴스·후속 계약 여부에 따라 테마의 정중앙에 설 가능성이 가장 큰 종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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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② 딥노이드 (315640) — 의료·산업 AI, 확장 가능성이 열린 기업

딥노이드는 UAE IT지원센터에서 열린 진출기업 간담회에 참석한 8개사 중 하나로,
의료·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AI 솔루션을 개발·공급해온 기업입니다. 

아직 루닛처럼 MOU를 맺은 것은 아니지만,

이미 의료·산업·공공 영역에서 AI 솔루션을 공급해본 경험이 있고

UAE 측이 원하는 “의료·산업 AI 기반 디지털 전환” 방향성과 맞아떨어지는 만큼


향후 의료 AI·산업 AI 수요 확대 국면에서 ‘후속 협력 파트너’로 거론될 여지가 있는 상장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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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③ 지니언스 (263860) — 보안·네트워크, 데이터센터 안전망 후보

지니언스는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번 간담회 대상 기업 중 사이버보안 분야의 상장사입니다. 

UAE는 G42·카즈나를 중심으로

대형 데이터센터 확대

초거대 AI 인프라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은 보안·접근제어·데이터 보호 체계 없이는 돌아갈 수 없습니다. 

따라서 지니언스는

“UAE 디지털 전환 → 보안 수요 증가”라는 큰 흐름에서

G42·카즈나 등 AI 인프라 사업자의 보안 파트너 군으로 엮일 수 있는 종목입니다.


현재까지 직접적인 계약·MOU 발표는 없지만,
“UAE 보안·네트워크 테마”가 형성될 때 가장 먼저 언급될 상장사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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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차 연관 테마 — 같은 산업군에서 ‘함께 언급될 수 있는’ 상장사들

이제부터는 기사에 회사명이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같은 산업군에 속해 있어 투자자들이 함께 묶어볼 수 있는 종목들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 🔎 “아래 기업들이 UAE와 공식적으로 협력한다는 발표는 없다.”
🔎 “다만, 산업 구조상 연관 가능성이 있어 시장에서 ‘테마군’으로 엮일 수 있다.”



는 수준에서 이해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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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의료 AI·헬스케어 데이터 테마

루닛·딥노이드가 “의료·헬스케어 AI” 축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같은 업종의 상장사들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뷰노(VUNO) – 영상·음성·생체신호 기반 의료 AI

제이엘케이(JLK) – 의료 영상 진단 AI 솔루션

라이프시맨틱스 – 디지털 헬스·헬스 데이터 플랫폼


이 기업들은

병원·검진센터·원격의료 등에서 이미 일부 상용화 경험이 있고

데이터·AI 기반 헬스케어 모델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루닛·딥노이드와 같은 산업군”으로 묶일 수 있습니다.

다만, UAE와의 직접 연계나 협력 보도는 현재 기준으로 확인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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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 AI 반도체·데이터센터 테마

카즈나 데이터센터 방문에는 퓨리오사AI, 리벨리온, 하이퍼엑셀 등
비상장 AI 반도체 스타트업이 동행했습니다. 

이들과 비슷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상장사로는

삼성전자 – AI 가속기·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전략 보유

SK하이닉스 – HBM·고대역폭 메모리, AI 서버 메모리 핵심 공급자

알파홀딩스 – 반도체 설계·IP 관련 사업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UAE는

데이터센터 용량 확대

AI 인프라 고도화

전력 효율 중시형 설계


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AI용 메모리·AI 가속기·전력 효율 개선 솔루션을 가진 기업들 전체가
중장기적으로는 “중동 AI 인프라 테마” 범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다만 다시 한 번 강조하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이 이번 일정과 직접 연결됐다는 공식 발표는 없습니다.
여기서는 산업 구조상 연관성만 설명하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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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 사이버보안·네트워크 보안 테마

지니언스가 **“UAE 협력 기사에 직접 등장한 보안 상장사”**라면,
국내 전체 보안 업종으로 시야를 넓히면 다음과 같은 기업들이 있습니다.

안랩 – 엔드포인트·네트워크 보안, 국내 대표 보안사

파이오링크 – 네트워크 보안·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기타 보안 관련 상장사들


UAE는

국가 차원의 데이터 주권

공공·금융·에너지 인프라 보호

AI·데이터센터 보안 강화


가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에,
“중동 보안 수요” 자체가 커질 것이라는 방향성은 비교적 명확합니다. 

이 과정에서

지니언스는 ‘직접 기사 언급 상장사’,

안랩·파이오링크 등은 **“같은 업종 대표기업”**으로
투자자들 사이에서 함께 거론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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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 자율주행·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테마

이번 일정에서 오토노머스A2Z는 실제로 UAE 국영기업 SPACE42와
합작법인 + 아부다비 자율주행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한 유일한 자율주행 기업입니다. 

오토노머스A2Z는 비상장사라
직접 매매는 불가능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를 계기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차량용 영상·센서 처리 IP

모빌리티·교통 AI 관련 상장사


를 함께 묶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컴MDS – 자율주행·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칩스앤미디어 – 영상처리·IP 기반 반도체 설계


처럼 자율주행·영상 인식 소프트웨어에 강점을 가진 기업들은
“오토노머스A2Z와 같은 산업군”이라는 이유로
테마군 논의에 동반 언급될 여지가 있습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UAE와의 직접 계약·협력 발표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습니다.
“산업군·기술 특성상 함께 엮일 수 있다”는 수준으로만 이해하시는 게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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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부 미니 정리

1차 핵심 테마(기사 직접 언급 + 상장)

1. 루닛 – UAE 의료 AI MOU, 가장 직접적인 수혜 후보


2. 딥노이드 – 의료·산업 AI, 간담회 참여로 확장 가능성


3. 지니언스 – 보안 상장사, 데이터센터·G42 보안 수요와 연계 가능



2차 연관 테마(같은 산업군)

의료 AI: 뷰노, 제이엘케이, 라이프시맨틱스

AI 반도체·메모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알파홀딩스

보안: 안랩, 파이오링크 등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한컴MDS, 칩스앤미디어



이 모든 내용은 “UAE와 직접 협력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 “이번 국빈 방문에서 드러난 방향성에 따라
시장에서 한 번쯤 함께 엮여 볼 수 있는 산업·기업들”



정도로 이해하시면 가장 안전합니다.
📘 제5부. 이번 UAE 기술 협력의 의미 — ‘중동 버전 디지털 뉴딜’에 한국이 올라탔다
국가 전략·산업 구조 관점 정리 + 출처
📘 제5부. 이번 UAE 기술 협력의 의미 — ‘중동 버전 디지털 뉴딜’에 한국이 올라탔다

이제 마지막으로,
이번 일정을 개별 기업·테마 차원이 아니라 “국가 전략·산업 구조” 관점에서 정리해보겠습니다.

과기정통부와 여러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이번 UAE 일정은 단순히 “대통령 순방에 따라간 경제사절단 행사”가 아니라
중동이 추진 중인 ‘디지털·AI 대전환 프로젝트’의 한가운데에 한국이 들어가는 출발점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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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UAE는 지금 무엇을 하려는가? — 국가 단위 AI·데이터 인프라

UAE는 G42·카즈나를 중심으로

초대형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 UAE’

국가 데이터센터 용량 대폭 확대

공공의료 시스템 AI 도입

스마트시티·자율주행 교통체계 구축


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일부 보도에서는 이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규모를 약 30조원 수준으로 추산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일정에서 논의된 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1. 자율주행 – 오토노머스A2Z–SPACE42 합작법인 + 아부다비 프로젝트


2. 의료 AI – 루닛–ARJ 그룹 MOU


3. AI 반도체·데이터센터 – 퓨리오사AI·리벨리온·하이퍼엑셀과 카즈나 데이터센터 협의 



즉, UAE가 국가 단위로 추진하는 교통·의료·데이터 인프라 세 축에
한국 기업들이 각각 다른 역할로 연결되기 시작한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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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국 기업 최초의 UAE 합작 자율주행 법인 — ‘도시 인프라 안으로 들어갔다’

오토노머스A2Z와 SPACE42의 계약은

400만달러 합작법인 설립 +

800만달러 규모 아부다비 자율주행 프로젝트 공동 추진


이라는 두 가지로 구성됩니다. 

이 계약이 갖는 의미는 단순합니다.

> “이제 한국 자율주행 기술이,
단순 실험·시범이 아니라
UAE 도시 인프라의 일부로 편입되기 시작했다는 것.”



아부다비는 이미 스마트시티·모빌리티 특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이번 합작법인이

파일럿 프로젝트
→ 확대 실증
→ 정규 서비스


단계로 확장될 여지도 충분합니다.

즉, 이번 계약은
**“중동 자율주행 시장에서 한국 기술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첫 관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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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의료 AI의 중동 진출 초입 — 공공의료 시스템과의 접점 확보

루닛과 ARJ 그룹의 MOU는
의료 AI가 중동 공공의료 시스템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통로를 연 합의입니다. 

이 협력은

UAE 병원·공공의료기관에서의 AI 적용 가능성 검토

의료 규제·정책·임상 경험 공유

헬스케어 혁신 모델 공동 설계


를 포함합니다.

지금은 매출이 발생한 단계는 아니지만,

“공공의료 + AI”라는 조합 자체가 장기적인 구조 변화와 연결돼 있고

첫 파트너로 한국 기업 루닛이 선택되었다는 사실은


한국 의료 AI가 글로벌 시장에서 ‘니치’가 아니라,
공공 시스템·국가 프로젝트 레벨에서도 진지하게 검토되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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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I 반도체의 ‘중동 테스트베드’ — 전력 효율을 무기로 한 장기 포석

카즈나 데이터센터는

UAE 데이터센터 용량의 70% 이상을 보유한 사업자이자,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핵심 인프라 운영사입니다.


이곳에 퓨리오사AI·리벨리온·하이퍼엑셀이 함께 방문해

국산 AI 반도체 실증 협력

에너지 효율 중심의 데이터 인프라 구조

공동 기술 개발 모델


등을 논의했다는 점은,
한국 AI 반도체가 “NVIDIA의 대체재” 수준을 넘어
“에너지 효율형 AI 인프라의 전략 옵션”으로 검토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아직 공급 계약이 체결된 것은 아니지만,
중동 최대급 데이터센터에서 국산 칩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테스트베드’ 후보로 오른 것만으로도
중장기적으로는 상당한 의미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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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정리 — 국빈 방문이 ‘기술 외교’로 확장된 날

11월 19일 하루 동안 진행된
한국–UAE 간 기술·경제 일정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분야
→ 합작법인 + 아부다비 프로젝트 계약 (실제 계약 확정)

의료 AI 분야
→ 병원·공공의료 AI 적용을 위한 MOU 체결

AI 반도체·데이터센터 분야
→ 국산 칩의 실증·전력 효율 협력을 논의한 기술교류 단계

보안·헬스케어·생성형 AI 분야
→ 현지 시장 동향·규제·프로젝트 참여 가능성을 점검한 시장 진입 논의 단계 


결국 이번 방문은,

> “한국 기업이 중동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단순히 구경하는 위치에서
실제 설계·구축·운영에 참여하는 파트너 위치로 올라가고 있다”



는 흐름을 공식적으로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향후

스타게이트 UAE 프로젝트의 구체적 발주 구조,

카즈나와의 실증·납품 여부,

오토노머스A2Z·루닛의 후속 계약,

딥노이드·지니언스 등 다른 기업들의 참여 확대 여부


에 따라,
이번 일정이 **“한 번의 이벤트”**로 끝날지,
아니면 **“중동 디지털 파트너십의 출발점”**으로 남을지가 결정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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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 출처 정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도자료
「아랍 에미리트와 인공지능‧첨단산업 협력 강화」, 2025.11.19 

EBN, 「아랍에미리트와 AI·첨단산업 협력 강화한다」, 2025.11.19 

뉴스1·뉴시스·서울경제·더팩트 등 UAE 국빈방문 관련 기사 모음, 2025.11.19 
※ 출처 안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도자료 「아랍 에미리트와 인공지능‧첨단산업 협력 강화」 (2025.11.19)
  • EBN 「아랍에미리트와 AI·첨단산업 협력 강화한다」 (2025.11.19)
  • 뉴스1·뉴시스·서울경제·더팩트 등 UAE 국빈방문 관련 기사 종합 (202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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