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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반도체 매뉴팩처링 ADR(tsmc) 주식 공부 자료

해외주식이야기

by lusty 2025. 8. 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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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정보


티커: TSM (뉴욕 거래소 ADR)

현재가: 241.83 USD (After Market: 241.96 USD, +0.05%)

1년 최고가: 248.28 USD

1년 최저가: 134.25 USD

시가총액: USD 기준 (미공개)

PER: 약 30.75 (2023년 기준)


이미지 출처: naver

📊 연간 실적

이미지 출처: naver
이미지 출처: naver

📈 주가 추세


장기(10년):
2015년~2019년 완만한 상승 → 2020년 이후 가파른 상승
2021년 고점 이후 조정 → 2023년 하반기부터 반등세 재개

최근 흐름:
2024년 이후 AI 반도체 수요 기대감으로 신고가 부근에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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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 포인트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핵심

AI, HPC, 5G, 전기차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장기 성장 모멘텀

선단 공정(3nm, 2nm)에서의 기술 우위

고객사: 애플, 엔비디아, AMD, 퀄컴 등 대형 IT·반도체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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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스크 요인


글로벌 경기 둔화 시 반도체 수요 감소 가능성

미·중 갈등 심화 시 대만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PER 30배 수준의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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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기 vs 장기 투자 관점


단기:
신고가 부근이라 변동성 확대 가능성 높음. 조정 시 매수 기회 모색.

장기:
기술력, 시장 점유율, 산업 성장성을 감안하면 우상향 가능성 큼.
다만, 지정학 리스크는 항상 고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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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타이완 반도체 매뉴팩처링 컴퍼니)는 현재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서 압도적인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을 기반으로 ‘산업의 심장’에 해당하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5년 7월 아시아 최초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한 것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이는 곧 시장이 TSMC의 장기 성장성과 수익 안정성을 극도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워런 버핏식 관점에서 투자가치를 따질 때는 1) 사업의 경제적 해자(경제적 진입장벽), 2) 경영진의 역량과 주주 친화 정책, 3) 재무 건전성과 현금창출력, 4) 합리적인 가격 여부를 종합적으로 살펴야 합니다. 이를 기준으로 TSMC를 분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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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제적 해자(Economic Moat) — 독보적인 첨단 공정 경쟁력


TSMC의 가장 큰 강점은 3나노 이하 첨단 공정에서의 절대적인 기술 우위입니다.

3나노 공정이 전체 웨이퍼 매출의 24%를 차지하고, 7나노 이하 공정 비중이 74%에 달합니다.

2나노 공정은 2028년 양산 예정인데, 애플·엔비디아·AMD 같은 초대형 고객들의 차세대 제품에 바로 투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쟁사인 삼성전자가 기술 격차를 줄이려 하지만, TSMC는 안정적인 수율과 대량 생산 능력에서 여전히 한 수 위입니다.


이 기술력은 **높은 전환 비용(Switching Cost)**을 만들어냅니다. 즉, 고객이 다른 파운드리로 옮기기 어렵게 만드는 구조입니다.

첨단 공정 반도체는 설계부터 생산, 테스트까지 긴 호흡이 필요하므로 한번 라인을 변경하면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듭니다.

특히 AI·HPC(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의 수율 안정성은 기업들이 생산 파트너를 쉽게 바꾸지 못하게 합니다.


결과적으로 TSMC는 반도체 산업에서 **‘네트워크 효과 + 진입장벽 + 규모의 경제’**라는 3중 해자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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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영진과 주주 정책


TSMC는 전통적으로 보수적이면서도 장기 투자 중심의 경영을 해왔습니다.

미국, 일본, 독일 등지에 9개 이상의 신규 시설을 건설하며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추진 중입니다.

대만에 국한된 생산 기지를 다변화함으로써 지정학적 리스크를 완화하려는 전략입니다.


다만, 최근 2나노 공정 기술 유출 사건은 경영진이 기술 보안 관리에서 허점을 드러냈음을 의미합니다.

전·현직 직원 3명 구속, 일본 도쿄일렉트론과의 연관성 등은 단기적으로 이미지에 타격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TSMC가 즉각 인력 관리와 보안 시스템 강화를 발표한 것은 위기 대응 속도 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과거 배당수익률이 1~2%대에 머물렀으나, 최근 실적 성장과 현금흐름 확대를 바탕으로 배당과 자사주 매입 확대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워런 버핏식 장기 투자자가 선호하는 ‘꾸준하고 예측 가능한 현금 배당’ 모델로 진화할 여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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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재무 건전성과 현금 창출력


TSMC의 2025년 1~7월 누적 매출은 약 97조 원으로 전년 대비 37.6% 증가했고, 7월 한 달 매출만도 전년 대비 25.8% 증가했습니다.

HPC 부문이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폭발적으로 성장 중입니다.

엔비디아·AMD의 AI 반도체 수요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으며, 이는 AI 시장 확대가 지속되는 한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 모멘텀을 제공합니다.


현금창출력도 탁월합니다.

반도체 산업은 설비투자가 막대하지만, TSMC는 글로벌 1위 규모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바탕으로 매년 수십조 원의 잉여현금흐름(FCF)을 창출합니다.

부채비율도 안정적이며, 경기 침체 시에도 버틸 수 있는 재무 체력을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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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리스크 요인


워런 버핏은 ‘리스크를 피하는 것이 수익을 올리는 첫걸음’이라고 했습니다. TSMC의 리스크는 크게 3가지입니다.

1. 지정학적 리스크 — 대만과 중국의 군사적 긴장, 미·중 반도체 전쟁은 상시적인 위험입니다.


2. 고객 다변화 부족 — 매출 상위권 고객이 특정 기업(애플, 엔비디아)에 집중되어 있어, 이들의 발주 변동이 실적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3. 기술 유출 — 최첨단 공정 기술이 유출될 경우, 중장기 경쟁력에 치명타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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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밸류에이션과 진입 타이밍


PER(주가수익비율) 약 30배 수준은 전통 제조업 대비 높지만, AI 반도체라는 고성장 산업에서 독점적 지위를 갖춘 기업임을 고려하면 과도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현재 주가는 1조 달러 시총 돌파 직후의 고점 부근이므로 단기 조정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조정 시 분할 매수’ 전략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지정학 이슈나 글로벌 경기 둔화로 단기 하락이 올 때가 좋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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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버핏은 “훌륭한 회사를 적당한 가격에 사는 것이, 적당한 회사를 훌륭한 가격에 사는 것보다 낫다”고 말했습니다.
TSMC는 기술력·시장 지배력·재무 안정성에서 훌륭한 기업이며, AI 반도체 성장의 최대 수혜주입니다.
단기 변동성은 높겠지만, 10년 이상의 장기 관점에서 본다면 AI·HPC·모빌리티 반도체 시장 성장과 함께 주가가 현재보다 훨씬 높은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큽니다.

단기 투자: 고점 부근이라 변동성 주의. 조정 시 단기 매매 가능.

장기 투자: 기술 해자와 산업 성장성을 감안하면 꾸준한 보유 가치 충분. 분할 매수 추천.

투자가치 한 줄 요약: "TSMC는 반도체 산업의 ‘톨게이트’를 장악한 기업이다. AI와 첨단 공정이 계속되는 한, 그 톨비(수익)는 해마다 늘어날 것이다."


이미지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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