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명: 현대약품 (004310)
시장: KOSPI
현재주가 (2025.08.04 기준): 3,740원
1년 최고가: 5,950원
1년 최저가: 2,995원
실적은 불안정하지만 부채비율, 유보율 등 재무건전성은 양호한 편.
배당도 소액이나마 지속 지급 중 (30~35원 수준).
기술적 반등 노려볼 수 있으나, 실적 개선 여부 없으면 상승 지속은 어려움.
2023년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EPS와 ROE도 크게 개선되었음.
하지만 2024년 들어 다시 적자 전환되었고, EPS/ROE/순이익률 모두 하락함.
PER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적자 상태라는 뜻.
매출은 소폭 감소, 영업이익 거의 없고 실적 부진 지속 중.
주가는 과거 대비 상대적으로 저점 구간, 3,740원은 10년 그래프 기준 중하단.
---
현대약품은 의약품 제조 및 유통을 기반으로 한 전통 제약회사로,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OTC (일반의약품) 및 ETC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안정적인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히트제품: 버물리, 미에로화이바, 마이녹실액
시장 인지도 높은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직관적으로 알려진 제품이 많아 브랜드 기반 사업 예측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제약산업은 고정비가 높고, R&D가 성패를 좌우한다.
제품 허가, 규제, 신약 승인 등 진입장벽이 높아 한 번 자리 잡으면 방어력 있는 산업이다.
그러나 매출 다각화나 글로벌 진출이 없는 경우 국내 경기 및 규제의존도가 크다는 단점이 있음.
---
2023년 실적 개선 → 순이익 흑자 전환과 ROE 7% 달성은 긍정적.
부채비율 하락(109% → 82%)으로 재무 안정성 회복 추세.
유보율 높음(566%) → 내부 유동성 충분.
2024년 다시 적자 전환 → 실적 변동성 매우 큼.
영업이익률 0.1%, 순이익률 -0.33% → 본업 경쟁력 약화.
PER이 마이너스 → 시장은 당분간 이익 회복에 의심.
지속 가능한 이익력과 예측 가능한 현금흐름을 중요시하는데, 현대약품은 이익의 안정성에서 낮은 점수를 받을 수밖에 없다.
현대약품은 최근 연구개발 투자 강화와 신약 파이프라인 확보에 매우 적극적이다.
주요 성장 활동
R&D 비용 25.3% 증가 (153억): 실적 악화에도 투자는 확대.
6개 신약 파이프라인 보유: 제2형 당뇨, 알츠하이머, 순환기 질환 등.
USP1 저해제 항암 신약, 국가신약개발 과제 선정 → 정부 지원 확보.
연구소 수원 광교 통합이전: 연구집약도 및 인프라 통합 시도.
수원시와 MOU 체결: 지역 기반 R&D, 고용 창출, 행정적 유연성 강화.
건기식 시장 진출: ‘미에로화이바 데이톡’, ‘솔트레몬’ 등 출시와 완판.
마이녹셀(탈모) 브랜드 마케팅 확대.
평가
현재 현대약품은 과감한 연구개발과 시장 다각화를 시도 중이지만, 그 결과는 아직 실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따라서 "미래가치를 선반영하기엔 이른 시점"이다.
---
경영진의 자본배분 능력과 장기적 시야를 중시한다.
긍정적 신호
지속적인 배당금 지급 (30~35원): 비록 소액이나 주주 환원 의지는 존재.
연구소 통합 이전, 신약 전략 강화, 브랜드 마케팅 등은 자본을 단기 실적보다 장기 경쟁력 확보에 배분하려는 움직임.
아쉬운 점
2024년 실적 악화가 명백함에도 R&D 중심 지출을 강행한 점은 단기 투자자 입장에선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음.
---
현재 주가: 3,740원 (2025.08.04 기준)
BPS (주당순자산): 3,026원 → PBR 1.18배 수준.
10년 차트상 저점 대비 반등 중이지만, 장기 하락 추세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함.
PER (2024 기준): 마이너스 → 실적 회복 전까진 밸류에이션 의미 없음.
2023년 PER 기준 20.6배 → 코스피 제약업 평균 대비 보통 수준.
내재가치 평가
현재 시점에서 내재가치(Earnings Power Value)보다 약간 고평가 상태로 볼 수 있다.
실적 회복 없이 주가가 선반영된 상태면 하락 리스크 존재.
다만 R&D 투자, 정부 과제 수혜 등 미래 가치는 반영 여지 있음.
이해 쉬운 사업 모델 ✅ 가능함 (일반의약품 + OTC 브랜드 강점)
지속 가능한 이익력 ❌ 변동성 심하고, 흑자 유지 실패
경쟁우위(경제적 해자) ⚠️ 브랜드 일부 보유, 신약 파이프라인은 진행 중
우수한 경영진 ⚠️ 장기 전략적 판단 가능성 있음 (R&D 강화)
주가 vs 내재가치 ⚠️ 현재는 약간 고평가, 실적 회복 필요
재무 안정성 ✅ 부채비율 및 유보율 우수
배당과 주주환원 ⚠️ 소액 지급 중이나 배당 성장성 낮음
---
현 시점에서 현대약품은 버핏식 가치투자 기준으로는 "매수 확신을 주는 종목은 아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조건이 충족되면 매수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다.
1. 영업이익 및 순이익의 안정적 회복
2.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전 혹은 기술수출 뉴스
3. 정부 과제 수혜가 실적 반영으로 이어지는지 확인
4. 3,000원 초반대 저점 재진입 시 장기분할매수 고려
미래 잠재력은 있으나, 실적과 현금흐름이 아직 약하다. “안전마진이 클 때만 투자하라”는 버핏의 원칙에 따르면, 지금은 관심 종목으로 관찰하며, 확실한 전환 신호를 기다리는 게 현실적인 대응이다.
에코프로비엠 주식 공부 자료 (11) | 2025.08.12 |
---|---|
대한전선 — 미국 정책 수혜 기대주, 해저케이블 시대의 강자 (8) | 2025.08.11 |
📊 삼성전자 주식 공부 자료 (5) | 2025.08.11 |
현대자동차 주식 공부 자료 (13) | 2025.08.08 |
HD현대인프라코어 주식 공부 자료 (8) | 2025.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