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원금보장 주가연계상품(ELB·ELD), 예금 대신 선택받는 이유
(1부: 저금리와 강세장이 만든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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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 “쥐꼬리 이자”에 실망한 투자자들
2025년 가을, 한국 자본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국내 대표 지수인 코스피 지수는 연초 대비 60% 이상 상승했고, 미국 나스닥과 S&P500도 연이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증시 전반이 호황 국면에 들어서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은행 창구를 찾은 개인 투자자들의 표정은 밝지 않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예금 금리가 턱없이 낮기 때문입니다. 현재 시중은행 정기예금의 평균 금리는 연 2%대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기준금리(연 2.5%)와 큰 차이가 없어, 사실상 “돈을 묶어두는 대가”로 받는 이자가 미미하다는 뜻입니다. 은행에 목돈을 맡겨도 생활비에 보탬이 되기 어려운 수준의 이자만 돌아오니, 투자자들의 불만이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 바로 **원금보장 주가연계상품(ELB, ELD)**입니다.
ELB(Equity-Linked Bond,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ELD(Equity-Linked Deposit, 지수연동예금)
두 상품 모두 원금은 지켜주면서도, 증시 상승분을 일부 가져갈 수 있다는 특징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즉, “예금의 안전성과 주식의 수익성 사이에 서 있는 대체 투자처”인 셈입니다. 특히 주식 직접투자는 두려운 보수적 투자자들까지도 기존 예금을 떠나 이러한 상품으로 몰리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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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 ― 발행 규모의 폭발적 증가
이 상품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 실제 자금 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발행 규모 통계에서 확연히 드러납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10월까지 발행된 ELB 규모는 총 19조4982억원입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6조3300억원)에 비해 무려 19.4% 증가한 수치입니다. 단기간에 20%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투자자 수요가 얼마나 빠르게 늘어났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은행권도 비슷한 흐름입니다.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이 판매한 ELB 금액은 **5조2684억원(10월 23일 기준)**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판매액 4조4252억원을 넘어섰습니다. 같은 기간 은행이 취급한 ELD 판매액은 8조8341억원으로, 역시 전년도 전체 실적(7조3733억원)을 초과했습니다.
즉, 단순히 “신상품이라 한 번 가입해보는 수준”이 아니라, 대규모 자금이 실제로 이동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투자자들이 기존 예금에서 자금을 빼내 ELB와 ELD에 넣고 있다는 점에서, 금융시장 내 투자자 자산배분 구조가 바뀌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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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 ― ELB와 ELD, 어떻게 다를까?
두 상품은 이름이 비슷해 혼동되기 쉽지만, 발행 주체와 구조, 보장 범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1) ELB(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발행 주체: 주로 증권사
운용 방식: 투자금 대부분을 국공채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고, 일부를 주식이나 지수에 연계된 파생상품에 투자
수익 구조: 기초자산(코스피200, S&P500, 삼성전자·엔비디아 등)의 성과에 따라 결정
예를 들어, **키움증권의 ‘키움 ELB 980호’**는 만기일에 삼성전자 주가가 현재보다 두 배 이상 오르면 **연 5.01%**를 지급합니다.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연 5%**만 지급합니다. 즉, 큰 차이는 없지만, 조건을 달성했을 때 “보너스 금리”가 붙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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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LD(지수연동예금)
발행 주체: 은행
운용 방식: 원금과 기본 이자는 예금자 보호 대상에 포함 → 안정성은 더 높음
수익 구조: 특정 지수(주로 코스피200)의 변동 범위에 따라 금리 차등 지급
예를 들어, **하나은행 ‘지수플러스 정기예금 25-20호’**는 투자기간 동안 코스피200 상승률이 20% 이하일 경우 최고 **연 6.55%**의 금리를 제공합니다. 반대로 지수가 하락하거나, 20%를 초과하면 조건이 깨져 **연 1.75%**로 줄어듭니다.
즉, ELD는 증시가 “적당히” 오를 때 유리하고, 너무 많이 오르거나 반대로 떨어지면 기대 수익이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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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3 ― 왜 이렇게 인기일까?
ELB와 ELD가 단기간에 시장에서 인기를 얻은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금리 하락에 따른 실망감
현재 국내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평균 2.25%, 최고금리도 **2.57%**에 불과합니다.
이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연 2.5%)와 사실상 차이가 없습니다. 즉, 은행에 돈을 맡겨도 얻는 이자가 거의 없다는 뜻입니다. **“쥐꼬리 이자”**라는 표현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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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증시 활황의 유혹
2025년 들어 증시는 전례 없는 강세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 3941.59 (연초 대비 +64.2%)
미국 나스닥 지수: +19.9%
미국 S&P500 지수: +15.3%
직접 주식에 투자하지 않더라도, 증시 상승분을 일부 가져갈 수 있는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예금에 묶어두는 것보다는, 증시 상승 효과를 조금이라도 챙기자”는 계산이 설득력을 얻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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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하자면, ELB와 ELD는 저금리로 실망한 투자자들의 불만과 증시 활황에 올라타고 싶은 심리가 맞물리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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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 투자자 관점에서 본 ELB·ELD의 장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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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 ― 장점: 왜 투자자들이 주목하는가?
1) 원금 보장
ELB와 ELD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원금 보장’입니다.
ELB: 발행 증권사가 원금 상환을 책임집니다.
ELD: 은행이 발행하며, 예금자 보호법의 적용을 받습니다.
주식시장에 직접 투자하면 언제든 원금 손실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원금이 지켜지는 상품이라면,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투자자도 “최소한 잃지는 않는다”는 안도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 특히 은퇴를 앞둔 50~60대 투자자나 목돈을 안전하게 굴리고 싶은 자영업자에게는 큰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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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예금보다 높은 기대수익
은행 예금 금리가 2%대에 머무는 상황에서, ELB·ELD는 조건 충족 시 5~6%대 금리를 약속합니다.
단순 예금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며,
물가 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실질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은행의 ‘지수플러스 정기예금 25-20호’는 코스피200 상승률이 일정 범위 안에 있으면 최고 연 6.55% 수익을 지급합니다. 같은 기간 은행 정기예금에 돈을 넣어두었다면 2%대 이자만 얻을 수 있겠죠. 차이는 단순 계산으로도 수백만 원에 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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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품 선택의 다양성
과거에는 이런 상품이 단순히 “지수 연동형” 정도에 불과했지만, 요즘은 형태가 다양합니다.
지수형: 코스피200, S&P500 등 주요 지수에 연동
종목형: 삼성전자, 엔비디아 등 개별 주식에 연동
월지급식: 매달 이자를 지급하는 형태로, 생활비 보조 목적에 적합
예를 들어, 신한투자증권이 출시한 월지급식 ELB는 특정 달에 기초자산이 조건을 충족하면 이자를 지급하는 구조입니다. 이처럼 선택지가 넓어져서 투자자는 자신의 자금 성격(단기 자금, 장기 자금, 생활비 보조 등)에 맞게 고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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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 ― 단점과 리스크: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
1) ELB의 예금자 보호 부재
많은 투자자가 간과하는 부분이 바로 이 지점입니다.
ELB는 은행 예금이 아니므로 예금자 보호법 적용 대상이 아닙니다.
즉, 발행한 증권사가 파산하면 원금 상환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 일부 중소형 증권사가 유동성 위기에 빠졌을 때, 그 회사가 발행한 파생결합상품 투자자들이 원금 상환을 제때 받지 못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원금 보장”이라는 말은 조건부일 뿐, 발행사의 신용도에 따라 리스크가 달라진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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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조건부 수익 구조의 한계
ELB와 ELD는 기본적으로 “조건 충족”을 전제로 고금리를 지급합니다. 문제는, 그 조건이 생각보다 까다롭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KB국민은행의 ‘Star 지수연동예금 25-3호’**는 최고 **연 11.5%**라는 화려한 수익률을 내걸었습니다. 하지만 조건은 까다로웠습니다.
투자 기간 중 코스피200 지수가 한 번이라도 10% 이상 상승하면 → 수익률은 **연 2%**로 제한됩니다.
지수가 가입 시점보다 떨어지면 → 수익률은 **연 1.5%**에 불과합니다.
즉, 최고 금리에 혹해 가입했지만 실제로는 최저 금리에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생각보다 기대 수익이 안 나온다”는 불만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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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중도해지 불이익
ELB·ELD는 만기까지 보유해야 의미 있는 상품입니다.
중도에 해지하면 수수료가 부과되거나, 운용사가 원금을 채권 할인가격으로 정산하면서 손실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자금이 묶여 있는 동안 갑작스러운 자금 수요가 생기면 곤란해집니다.
예를 들어, 갑자기 의료비나 주택 자금이 필요해 조기 해지한 투자자의 경우, 원금보다 적은 금액을 돌려받는 사례가 실제로 존재합니다. “원금 보장”이 만기까지 보유했을 때만 해당된다는 점을 반드시 이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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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3 ― 실제 투자자 사례 스토리
금융상품의 특징은 설명보다 투자자 경험담에서 더 잘 드러납니다.
사례 A ― 50대 직장인
“주식 직접 투자는 불안하다”는 이유로 삼성전자 연동 ELB에 가입. 주가가 큰 변동 없이 유지되어 조건 충족, 만기까지 안정적으로 연 5%대 수익을 거뒀습니다. 이 경우 ELB는 은행 예금보다 확실히 유리한 선택이었습니다.
사례 B ― 30대 예테크족
코스피가 이미 고점에 근접했을 때 지수연동예금에 가입. 하지만 지수가 가입 시점 이후 하락했고,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최종적으로 받은 이자는 **연 1.5%**에 불과했습니다. “차라리 그냥 예금에 넣을 걸”이라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사례 C ― 조기 해지 투자자
생활비가 급해 중도에 상품을 해지. 하지만 해지 수수료와 할인정산 때문에 원금보다 적은 금액을 돌려받았습니다. ‘원금 보장’이라는 문구만 믿고 들어갔던 것이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한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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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ELB와 ELD는 확실히 매력적인 대체 투자처입니다. 예금보다 높은 금리를 기대할 수 있고, 원금 보장 장치가 있어 안정감도 제공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조건부 구조의 함정, 예금자 보호 여부 차이, 중도 해지 리스크를 반드시 인지해야 합니다.
즉, 이 상품은 “안전하게 조금 더 벌자”는 생각으로 접근할 수는 있지만, 무조건적 안전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투자자는 상품의 조건을 꼼꼼히 읽고, 자신의 자금 계획과 발행사 신용도를 확인한 뒤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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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부: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자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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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 ― 금리 인하 시대의 대체 투자처
2025년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에 들어설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인플레이션 둔화를 이유로 긴축을 멈추고 점진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한국은행 역시 경기 둔화와 가계부채 부담을 고려해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 말은 곧, 예금 금리는 더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뜻입니다. 예금 금리가 1%대로 내려가면, 투자자들은 예금을 단순히 ‘돈을 묶어두는 창구’ 정도로만 생각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원금보장 주가연계상품(ELB·ELD)은 금리가 낮아질수록 상대적으로 더 매력적인 선택지가 됩니다. 예금은 사실상 ‘제로 수익’이지만, ELB·ELD는 조건만 충족된다면 연 5~6%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보수적 투자자들에게 이 상품은 앞으로도 주요한 대체 투자처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 ‘원금 보장’이라는 단어에만 안도하지 말고, 해당 보장이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 반드시 이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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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 ― 투자자 체크리스트
ELB·ELD는 매력적인 상품이지만,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기대 수익을 얻지 못하거나 원금 보장 효과를 온전히 누리지 못할 수 있습니다. 가입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5가지 체크포인트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발행 주체 신용도 확인
ELB는 증권사가 발행합니다. 따라서 증권사가 재무적으로 불안정하다면 원금 보장이 무의미해질 수 있습니다.
반드시 신용등급, 자본 규모, 최근 재무제표를 확인하세요.
2) 조건 구조 파악
단순히 “최고 연 6%”라는 홍보 문구만 보지 말고, 어떤 조건에서 그 수익률이 달성되는지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지수가 일정 범위 안에 있어야 하는지, 특정 종목이 일정 이상 올라야 하는지 조건이 제각각입니다.
3) 투자 시점 점검
증시가 이미 고점에 있을 때 가입하면 기대 수익률이 낮아집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가 이미 60% 가까이 오른 국면이라면 향후 상승 여력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4) 만기 유지 가능성
ELB·ELD는 중도해지 시 불이익이 큽니다. 해지 수수료나 채권 할인 정산으로 원금보다 적게 돌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 전에 “만기까지 자금을 묶어둘 수 있는가?”를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5) 예금자 보호 여부 구분
ELD는 은행 발행 상품이므로 예금자 보호법 적용을 받아 안정성이 높습니다.
ELB는 증권사 발행 상품으로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므로, 발행사 신용 위험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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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ELB와 ELD는 단순히 “은행 예금의 대체재”가 아닙니다. 사실상 저금리 시대에 안전성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의 활황에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창구입니다.
그러나 모든 금융상품에는 함정이 있습니다. 특히 ELB·ELD는 조건부 구조이기 때문에, 기대 수익을 얻지 못하고 결국 원금만 돌려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다음과 같은 태도가 필요합니다.
상품 설명서의 조건을 꼼꼼히 확인할 것
발행사의 신용도와 재무 건전성을 반드시 점검할 것
투자 시점이 적절한지, 만기까지 자금을 묶어둘 수 있는지 자문할 것
결국, ELB와 ELD는 “원금을 지키면서도 증시 활황에 편승하고 싶은 심리”가 반영된 결과물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예금보다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이 상품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 금융지식이 될 것입니다. 금융상품에 가입하기 전에 스스로 공부하고 비교하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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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 유의사항
본 글은 특정 금융상품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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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한국예탁결제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발행 현황」, 2025년 10월 통계
전국은행연합회, 「국내 은행 정기예금 금리 현황」, 2025년 9월 기준
매일경제, 2025.10.26, 「원금보장 주가연계상품 인기…저금리에 증시 강세 타고 판매 급증」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 2025년 3분기 발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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